서울시 은평구(은평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1인 가구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은평구 청년월세지원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이 프로그램은 은평구에서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들에게 월 최대 20만원, 최장 12개월 동안의 월세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글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 및 신청 방법에 대해 보기 쉽게 정리해보고자 한다.
은평구 청년월세지원 사업 세부 내용
은평구 청년월세지원 사업은 기존에 40명에 한정되던 지원 규모를 65명으로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에는 임차보증금 기준을 기존 5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완화하였고, 지급 방식을 매월 지급으로 개선했다. 이로써 보다 많은 청년들이 월세 부담을 덜게 되며 주거 안정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신청 자격은 은평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1985년~2005년 출생)의 무주택 1인 가구 청년이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임차보증금 6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 거주, 재산 1억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하는 청년들이 지원 대상이 된다.
신청 및 선정 과정
사업에 참여하려는 청년들은 이달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은평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이후에는 은평구에서 자격 요건을 확인하고 소득, 임차료 등의 기준을 토대로 세부 심사를 거친 후, 3월 중에 대상자를 선정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동점자 발생 시에는 연장자를 우선 지원하게 된다.
선정자 혜택 및 의무사항
선정된 청년들은 월세 납부 증빙 자료를 일정 기간 내에 제출해야 하며, 최대 월 20만원씩 최장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은평구 외 다른 지역으로의 전출 등으로 지원이 중지되어야 할 경우, 이에 대한 중지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이 환수될 수 있다.
은평구의 '은평구 청년월세지원 사업'은 지역 내 1인 가구 청년들에게 주거 안정을 제공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청년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정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자들은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청년들이 이 기회를 통해 안정적인 주거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