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산모들을 대상으로 한 산후조리비 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이에 따라 전입시기에 관계 없이 산모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서울시의 지난해부터 시작한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의 업그레이드로, 산후조리비 100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게 됩니다.
서울시 산후조리비 거주요건
서울시 산후조리비 수령을 위해서는 기존에 거주요건 조건이 있었는데요. 이번 서울시의 정책 대상 확대로, 전입시기에 상관없이 산후조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녀의 출생신고를 서울에서 하고 출생 후 60일 이내에 신청한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건은 유지됩니다.
서울시 산후조리비 바우처 혜택 내용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시장 오세훈의 저출산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소득 등에 관계없이 서울에 거주하는 산모에게 출생아 1인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합니다. 쌍둥이를 낳은 산모는 200만원, 삼태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는 3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바우처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돕는 서비스를 비롯하여, 산후 건강회복에 필요한 의약품, 한약, 건강식품의 구매, 산후요가, 필라테스, 체형관리, 붓기관리, 탈모관리 등의 산후 운동수강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산후우울증 검사와 상담 비용 또한 바우처로 지원됩니다.
이번 서울시의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는 출산을 고려하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바우처를 활용하여 산후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많은 부모들에게 유용한 제도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합니다.